

미성년자강간 성폭행 사건에서 변호사 조력으로 낮은 보호처분 1호, 2호 처분으로 선처 성공한 사례
1. 의뢰인 문의
[사건 개요]
고등학생인 의뢰인은 또래 학생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강간 혐의가 문제되면서 경찰조사와 소년재판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상대 학생 측에서는 당시 원하지 않았음에도 성관계가 이루어졌고, 의뢰인이 자신의 거부 의사를 무시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의뢰인은 성관계가 있었던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처음부터 상대방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일방적으로 성관계를 강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수사과정에서 상대방이 불편함과 거부 의사를 표현한 부분이 있었고, 의뢰인이 그 의미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행동을 이어간 정황이 확인되면서 사건을 전부 부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현행 형법 제297조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단순히
“둘이 사귀던 사이였습니다.”
“서로 좋아했던 관계였습니다.”
라는 설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는 점을 알게 되셨습니다.
특히 의뢰인의 나이와 사건 경위상 소년재판에서 보호처분 필요성이 문제될 수 있었고, 사건 내용에 따라 보호관찰이나 시설 위탁 등 더 무거운 처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동주는 혐의 자체를 무리하게 전부 부인하기보다, 실제 성관계가 이루어진 경위와 강제성의 정도, 피해 회복 여부, 의뢰인의 사건 이후 변화와 부모님의 감독환경을 종합적으로 준비해 낮은 보호처분을 목표로 대응했습니다.
[사건 경위]
의뢰인과 상대 학생은 사건 이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된 날에도 두 사람은 미리 연락을 주고받은 뒤 만나게 되었고, 이후 성관계가 이루어졌습니다.
의뢰인은 처음에는 상대방도 자신과 비슷한 마음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상대방이 중간에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행동을 멈추길 바랐다는 취지의 진술이 확인됐고, 의뢰인이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판단대로 행동을 이어간 부분이 문제됐습니다.
본 변호인은 두 사람이 교제하거나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만으로 상대방의 동의를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사건 전후 두 사람의 관계와 대화내용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제 만남의 경위와 사건 당시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성관계 이전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상대방이 어떤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했는지
의뢰인이 그 의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사건 직후 두 사람이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를 구체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잘못이 확인되는 부분은 책임 있게 인정하면서, 사건 전체가 계획적이거나 반복적인 성폭력 사건처럼 확대되지 않도록 실제 사실관계를 세밀하게 정리했습니다.
2. 변호사 답변
[의뢰인의 상황에 대한 변호사의 분석 및 답변]
미성년자강간 사건에서 부모님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서로 사귀었던 사이인데 강간이 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은 사건 당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교제하거나 성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해서 문제된 성관계까지 자동으로 동의한 것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강간 혐의가 문제된 사건에서는 당시 상대방의 의사와 구체적인 행동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두 학생의 실제 교제관계
사건 당일 만남을 갖게 된 경위
성관계 직전 상대방의 의사표현
성관계 과정에서 거부 의사가 있었는지
의뢰인이 해당 표현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신체적인 제압이나 위협이 있었는지
사건 직후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신고 이후 의뢰인이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한 사실이 있는지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지
의뢰인의 경우 사건을 전부 무혐의로 다투는 방향보다, 확인되는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동주는 피해학생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도록 부모님이나 의뢰인의 직접 접촉을 제한하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사과와 피해 회복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또 의뢰인이 단순히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라는 말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상대방의 동의는 추측이 아니라 실제 의사표현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하고, 거부나 불편함이 나타났다면 즉시 행동을 멈춰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도록 성인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소년재판에서는 사건 내용뿐 아니라 현재 아이에게 어느 수준의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지도 함께 판단됩니다.
현행 소년법 제32조는 1호 감호위탁, 2호 수강명령, 3호 사회봉사명령, 4호 단기 보호관찰, 5호 장기 보호관찰 등 다양한 보호처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에서는 일정한 교육과 보호는 필요하지만, 보호관찰이나 시설 위탁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3. 관련 처벌 규정 및 기준
[미성년자강간 사건의 처벌과 소년보호처분]
현행 형법 제297조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성년자 사이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해서 강간 혐의 자체가 가볍게 평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건 당시 가해학생의 정확한 나이에 따라 형사절차와 소년보호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형법 제9조는 14세가 되지 않은 사람의 행위는 형사처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소년법은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이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경우 소년부 보호사건으로 심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만 14세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미성년자의 경우 사건 내용과 절차에 따라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소년법 제32조는 다음과 같은 보호처분을 두고 있습니다.
1호 감호위탁
2호 수강명령
3호 사회봉사명령
4호 단기 보호관찰
5호 장기 보호관찰
이후 시설 위탁 및 소년원 송치 등
1호 감호위탁은 보호자 또는 보호자를 대신하여 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감호를 맡기는 처분입니다.
2호 수강명령은 법원이 정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처분입니다.
따라서 1호·2호 처분은 무혐의나 불처분과는 다릅니다.
의뢰인의 잘못에 대해 일정한 보호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이지만, 보호관찰이나 시설 위탁 없이 기존 가정과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미성년자강간 사건에서 낮은 보호처분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히
“초범입니다.”
“학생입니다.”
라는 점만 강조해서는 부족합니다.
실제 사건에서는
피해 회복 여부
의뢰인의 반성 정도
성인지 교육 이수
재범방지 계획
학교생활
가정환경
보호자의 감독능력
동일한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
등을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동주의 조력
[핵심 조력 포인트]
성관계가 이루어진 구체적인 경위 시간 순서대로 정리
상대 학생의 거부·불편 의사표현이 있었던 부분 세밀하게 확인
실제 신체적 제압이나 위협의 정도 분석
사건 전후 카카오톡·SNS 대화 전체 흐름 검토
의뢰인이 인정하는 잘못과 다툴 부분 명확히 구분
피해학생에게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합의·사과 절차 조율
피해 회복을 위한 합의 및 사과 과정 신중하게 진행
성인지 및 성범죄 재범방지 교육 실시
의뢰인의 반성과 행동변화를 구체적으로 정리
휴대전화·교우관계·귀가시간 등에 대한 보호자 관리계획 마련
학교생활 자료 및 보호자 의견서 제출
보호관찰·시설 위탁보다 1호·2호가 적절하다는 점 적극 변론
[세부 조력 사항]
법무법인 동주는 사건을 맡은 뒤 가장 먼저 의뢰인이 자신의 행동을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단순히
“강제로 한 것은 아닙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상대 학생이 어느 시점에서 불편함이나 거부 의사를 표현했는지, 의뢰인은 왜 그 표현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는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는지를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사건 전후 카카오톡과 SNS도 전체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기 전 어떤 관계였는지뿐 아니라 사건 이후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와 갈등이 발생한 과정까지 시간 순서대로 검토했습니다.
다만 사건 이후 다정한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피해자의 문제제기를 부정하는 자료처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의뢰인의 잘못이 일정 부분 확인되는 만큼 피해 회복도 중요했습니다.
부모님이나 의뢰인이 직접 피해학생에게 연락해
“사귀던 사이였잖아.”
“신고를 취소해달라.”
와 같은 말을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대신 적절한 절차를 통해 사과와 피해 회복 의사를 전달하고,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해당 과정을 소년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성인지 교육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의뢰인이 단순히 처분을 낮추기 위해 교육을 이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인관계와 성적 동의는 별개라는 점
상대방의 침묵이나 소극적인 태도를 동의로 추측해서는 안 된다는 점
거부나 불편함이 확인되면 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점
앞으로 관계에서 상대방의 의사를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
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부모님도 재범방지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귀가시간과 외출일정을 확인하고, 교우관계와 연애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와 상담할 수 있도록 생활규칙을 세웠습니다.
필요한 교육과 상담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피해 회복 자료와 성인지 교육자료, 학교생활 자료, 보호자 의견서 및 재범방지 계획을 종합해 소년부에 제출했습니다.
본 변호인은 사건의 중대성을 축소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의뢰인이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모님의 실질적인 감독과 교육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을 근거로 보호관찰이나 시설 위탁까지 하지 않더라도 1호 감호위탁과 2호 수강명령만으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변론했습니다.
5. 최종 결과
[처분 결과 : 소년보호처분 1호(감호위탁), 2호(수강명령)]
소년부는 미성년자강간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의뢰인의 행동, 피해 회복 정도, 사건 이후의 반성과 교육, 가정환경을 종합적으로 심리했습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두 학생이 가까운 관계였다는 이유만으로 사건을 가볍게 봐달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또 의뢰인이 어린 학생이고 초범이라는 사정만으로 선처를 요청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사건 당시 실제로 문제가 된 행동을 정확히 정리하고, 의뢰인이 상대방의 의사표현을 충분히 존중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해하며 책임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소명했습니다.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과정과 성인지·재범방지 교육 이수자료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부모님 역시 사건 이후 아이의 생활을 단순히 통제하는 수준을 넘어, 교우관계와 귀가시간을 관리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보호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본 변호인은 이와 같은 사정을 종합하면 일정한 교육과 보호는 필요하지만, 보호관찰이나 시설 위탁·소년원 송치까지 할 필요성은 높지 않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재판부는 의뢰인에게 소년보호처분 1호 감호위탁 및 2호 수강명령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은 보호관찰이나 시설 위탁 없이 기존의 가정과 학교생활을 유지하면서 부모님의 감독 아래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미성년자강간 혐의가 없었던 것으로 인정된 결과가 아닙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인정하면서 피해 회복과 성인지 교육, 의뢰인의 행동변화, 보호자의 실질적인 감독환경을 충실히 준비한 결과 비교적 낮은 수준인 1호·2호 보호처분으로 마무리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미성년자강간 사건에서는
“사귀던 사이였다.”
“처음 있는 일이다.”
“아직 학생이다.”
라는 사정만으로 낮은 처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사건 경위와 상대방의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확인되는 잘못은 책임 있게 받아들이면서 피해 회복과 성인지 교육, 재범방지 및 보호자 감독계획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소년재판에서 낮은 보호처분을 목표로 할 때 중요합니다.
